조선팰리스 브런치 라운지1914
조선팰리스 24층에 위치한 브런치 겸 다이닝 공간인 1914라운지&바.
24층 높이에 위치해 맑은날에 방문하면 남산타워까지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뷰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신 평일이라도 창가자리는 예약을 꼭 해야 앉을 수 있다.
도보로 가는 경우 역삼역 8번출구에서 나와 쭉 내려오다보면 입구가 있다.
조선팰리스 브런치 메뉴
조선팰리스 브런치 음료는 TEA를 선택했다. 상큼한 과일티를 주문했는데 엄청 진하고 풍미가 깊었다.
커피는 1만원 중반~2만원 초반, TEA종류는 1만원 중후반이다. 호텔 라운지 가격치고 무난한 수준이다.
부라타 치즈샐러드, 가격 32,000원
부라타 치즈와 싱싱한 토마토+ 올리브오일이 곁들여져 나온다.
서버분께서 보는 자리에서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준다.
또한 향이 좋은 발사믹도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내어준다. 이 발사믹은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종류였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와 매우 잘 어울렸다.
식재료 고유의 맛이 잘 느껴지는 샐러드였다. 치즈는 고소하고 올리브오일과 조합이 좋았다. 토마토는 상큼하고 식감이 아삭해, 치즈와 곁들여 먹기 참 좋았다.
봉골레파스타 40,000원
신선한 조개가 들어간 오일파스타, 조갯살을 대부분 발라줘서 먹기가 편했다.
간은 슴슴한 편이나,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어서 충분히 맛있었다.
파스타가 짠 경우도 많은데, 일반 파스타 가게보다 짜지 않아서 참 좋았다.
같이 나오는 피클도 오이뿐 아니라 파프리카, 컬리플라워 등이 있어서 다채로웠다.
클럽샌드위치 38,000원
닭가슴살과 계란, 토마토, 베이컨 등이 들어간 클럽샌드위치이다. 사이드로 프렌치 프라이가 나온다.
보기만해도 단백질이 만땅 충전되는 듯한 샌드위치이다.
2단 샌드위치로 1조각만 먹어도 꽤 배가 부르다.
닭가슴살, 계란이 들어가 퍽퍽한 맛을 싫어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클럽샌드위치 또한 건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나는 만족했다.
오랜만에 먹어본 호텔 브런치, 조선팰리스는 처음 방문했는데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무엇보다 탁 트인뷰와 조용한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요즘 물가 오른 것에 비하면 가격도 크게 부담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4만원대에 즐길 수 있으니 특별한 날 가끔 방문하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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