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크로아상 맛집 테디뵈르하우스 더현대점

테디뵈르 하우스

 

서울 3대 크로아상 맛집이라고 알려진 테디뵈르 하우스. 원래는 용산역 근처에 처음 오픈한 곳인데 유명세를 타고 더현대까서 입성했다.

 

워낙 평일 오후에도 웨이팅이 길다는 소문을 들어서 방문 고민을 했다. 지나가는 길에 보니 마침 웨이팅 줄이 길지 않아서 크로아상을 구매할 수 있었다.

 

테디뵈르하우스 더현대 서울점

 

 

테디뵈르하우스 더현대점

 

테디뵈르하우스는 더현대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매장이 나름 큰 편이라 찾기는 쉽다. 다만 내부 좌석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먹고 갈 생각이라면 자리부터 잡고 주문을 해야한다. 매장 앞쪽에 이렇게 테디베어 가족이 있어서 찾기가 쉽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순서에 맞춰 빵을 고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뒤로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서있기 때문에 지나친 빵을 다시 담는 게 어렵다. 그러니 미리 어떤 메뉴를 고를지 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

 

 

 

테디뵈르 하우스는 크루아상 맛집답게 기본 크루아상이 가장 눈에 띄었다. 크기가 매우 큰 편이었고 가격은 5,000원이다. 크로아상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대는 5~6천원 대가 많다.

 

 

크루아상 외에도 다른 메뉴도 많이 있었다. 모두 패스츄리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빵들이다. 퀸아망, 뺑스위스 등도 있다. 뺑 스위스는 아마 안쪽에 초코가 들어가있어서 맛은 뺑오쇼콜라와 비슷할 것 같다.

 

 

 

크로아상도 종류가 꽤 다양했다. 콘 에그가 들어간 콘에그 크로아상이다. 빵 크기가 거의 손바닥만 해서 하나 먹으면 한끼 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뺑오쇼콜라도 크기가 꽤 크다. 식사 후에 여기 빵을 먹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다.

 

 

크루아상을 납작하게 눌러 만든 크룽지도 판매하고 있다. 도넛크룽지와 초코 크룽지가 있었다. 크룽지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맛이 궁금하긴하다.

 

 

 

패스츄리 받침대 위에 올라간 단호박 바스크 치즈케이크이다. 단호박이 들어간 바스크 치즈케익이면 무조건 맛잇을 것 같다. 패스츄리와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와봐야 할 곳이다.

 

 

프레즐 크로아상은 프레즐을 패스츄리로 만든 것이다. 그 위에 참깨가 수북히 뿌려져있는데 꽤 먹음직스러웠다. 아몬드 크루아상도 크기가 정말 컸고 위에 아몬드가 아낌없이 뿌려져있다.

 

 

마지막으로 밀크 크림 카스텔라 크루아상이다. 처음 본 형태의 크루아상인데 카스텔라 가루가 뿌려져있었다. 식후에 방문한 터라, 빵이 많이 안땡겨서 여러 종류를 사지는 못했다.

 

 

 

우리는 아몬드 크루아상 한종류만 샀는데 크기가 정말 컸다. 위에 붙은게 모두 아몬드 슬라이스다. 가격이 비싼만큼 재료는 아낌없이 쓴 느낌이었다.

 

 

아몬드 크루아상 내부에는 이렇게 크림이 꾸덕한 크림이 들어가있다. 개인적으로 크루아상은 내용물이 들어간 것보다는 그냥 기본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내 입맛에는 조금 기름지고 달았다.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어야 하는 맛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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