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뻥뚫린 논 뷰가 있는 카페 포워드 후기

뷰 맛집 경주 카페 포워드

 

가을정취를 느끼기에 너무 좋은 경주 카페 포워드. 황리단길에서 차로 15~20분정도 떨어져 있어서 자차가 있어서 가기 편한 곳이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다. 한가로운 곳에 뻥 뚫린 시원한 뷰가 인상적인 카페이다. 다만 생각보다 실내는 엄청나게 크진 않았다. 창가자리에서 뷰를 감상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다.

 

나는 11월말에 방문했는데 단풍이 한창인 11월 중순쯤 왔으면 더 예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래도 지금 풍경도 충분히 아름다워서 나는 매우 만족했다. 드넓은 들판과 산뷰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픈 곳이다. 참고로 디저트도 맛있다.

 

포워드

 

 

경주 포워드 메뉴

 

기본적인 커피메뉴, 차 메뉴가 있다.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들이 마련되어있다. 나는 이곳 음료보다는 디저트가 더 맛있는 거 같다. 요즘 핫한 약과 크림치즈 쿠키부터 무화가 케이크까지 나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소금빵, 당근케익 등도있었다. 나는 호박치즈케이크 주문했다. 하나밖에 안남은거 보고 아무래도 인기가 많아보여 주문했다. 결론적으로 케이크는 맛있었다.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스타벅스보다 약간 비싼것 같다.

 

 

경주 카페 포워드 후기

 

호박치즈케이크와 카모마일티,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음료맛은 소소했다 솔직히. 그리고 호박치즈케이크는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호박 원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는 맛이었다. 무엇보다 케이크치고 담백해서 좋았다. 자주 먹고 싶은 나름 건강한 맛이었다.

 

 

호박이 정말 많이 든 것 같았다. 은은한 호박향과 단맛이 딱 좋았다.

 

카페 포워드의 단점은 내부가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하고 소리가 울려서 조금 시끄러웠다. 물론 별관도 따로 있는데 그곳은 약간 가건물같아서 답답한 느낌이었다. 경치도 너무 좋은데 내부만 조금 더 보완하면 좋을 거 같다.

 

 

 

야외테라스도 있긴 한데 지금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 앉기에는 무리이다. 여기는 쌀쌀한 겨울보다는 봄/여름/가을에 방문하면 훨씬 더 좋은 곳 같다. 밖의 야외테라스도 즐길 수 있고 또 뻥뚫린 멋진 뷰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부는 조금 좁아서 별로였지만 뷰 만큼은 인정하는 뷰맛집이다.

 

 

 

카페 건물 주변으로 잔잔한 도랑이 조성되어 있어서 조경도 매우 예쁘다. 또한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주차걱정 없는 곳이다. 밖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 은행나무 노랗게 물드는 10월~11월 중순 방문하면 정말 멋질 것 같다. 붐비는 황리단길 말고 멋진 뷰를 한적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하고픈 카페이다.

 

경주 여행 관련글

경주 황리단길 돈가스 맛집 료코 후기

 

경주 5성급호텔 힐든호텔 경주 내돈내산 후기

 

경주 황리단길 초밥이 맛있는 일식집 사시스세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