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버건디 행궁 후기

수원 행궁동에는 분위기 좋은 아기자기 식당이 많다.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https://place.map.kakao.com/1789547584

버건디

버건디 행궁은 수원 행궁 거리에 있어 찾아가기는 매우 쉽다.

런치메뉴가 나름 합리적이라 런치메뉴를 주문했다.

파스타, 뇨끼 등이 주 메뉴이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서울은 파스타 2만원대... 여긴 1만원 후반대라 오히려 싸게 느껴짐 ㅎㅎ

런치세트에 나오는 식전빵과 에이드, 식전빵은 그냥그냥 빵임... 직접 만든거 같진 않음.

이 샐러드는 맛있었다. ㅎㅎ 양도 너무 많지 않아서 식전에 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투움바 파스타..! 사실 매콤한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를 예상하고 시켰는데 그것과는 살짝 차이가 있었다. 별로 맵지 않아서 그런듯?.. 소스도 꾸덕하고 맛있긴 한데 오히려 로제파스타에 더 가까웠던 것 같다.

여기 파스타는 속재료, 야채나 해산물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그게 좋다. 양도 적지 않았다.

해산물오일파스타, 이거는 비쥬얼은 참 좋은데 사실 난 잘 안먹었다.

살짝 비린맛이 느껴져서 손이 잘 안가더라ㅠㅠ 그리고 난 오일소스가 흥건해서 면에 적셔먹는게 좋은데 오일소스양이 좀 부족해서 면이 건조하게 느껴졌다.

좀 아쉬웠던 오일파스타...

 

 

그리고 크림 감자뇨끼, 여기는 특이한 게 뇨끼를 튀겼다. 보통은 살짝 굽거나 하지 않나? 뇨끼자체는 맛있는데 튀긴건 처음이라 조금 생소했다. 아무래도 좀 더 기름지다보니, 크림소스랑 먹기엔 그냥 굽거나 삶은게 더 좋다고 생각됨.

그거 빼곤 좋았다. 소스도 안에 견과류, 야채 등등 꽉 차있고 크림 소스도 맛있었다.

사진 맛집이다... 사진 정말 예쁘게 잘 나온다 ㅋㅋ 인스타를 한다면 꼭 가봐야할 듯하다..!!

평일 낮시간대 갔더니 한적해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내부도 예쁨

 

 

사실 맛집, 핫플 이런거 치곤 비싸고 맛없는데도 많은데 여기는 가격도 나름 합리적, 메뉴도 다양하고 음식맛도 평타는 된다. 물론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사진도 매우 잘나오기에 ㅎㅎㅎ 행궁동에 오면 한번쯤 가볼만 한거같다.

행궁동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재방문의사 : 없음

한번쯤 가보면 좋을 곳이긴 한데,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인상적인 메뉴는 없었음.

행궁동 주변에 워낙 식당이 많아서, 다음에 행궁동을 간다면 다른 곳을 가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