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근처 맛집 르반미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보러 갔다가 들린 곳..

이촌역은 주변 역인 삼각지나 신용산보다 음식점이 많이 없었다.

 

르번미 동부이촌점

 

여긴 동네에 있는 작은 가게다.

알고보니 르번미 자체가 체인이였네..?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다기 보단,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이촌역 근처 갈 일 있을때 식사하면 좋을 곳이다.

요즘엔 베트남, 태국 음식점 잘하는 곳도 워낙 많아서;;

분레(토마토 해산물 쌀국수) 13500

비쥬얼은 흡사 똠양꿍이다. 근데 똠양꿍 맛이 전혀 아니고 칼칼한 해산물 쌀국수이다.

토마토가 들어가서 좀 신기했다.

매콤한 국물과 토마토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

 

 

겨울에 먹으면 정말 좋을 거 같은 메뉴다.

국물이 칼칼하고 맛있음.

양이 많음...

 

분짜 15900

여기는 기본적으로 양이 많다. 분짜도 면사리가 정말 많고, 고기나 야채도 푸짐하게 준다.

분레와 분짜, 다 조금씩 남겼다.

분짜는 사이드로 짜조도 주는데 맛있다...ㅎㅎ

 

 

분짜, 자극적인 곳도 많은데 여기는 분짜소스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맛있음.

오히려 난 이게 좋다.

그래서 소스를 흠뻑 부어 먹어도 짜지 않다.

고기는 숯불에서 구웠는데 훈연향이 난다.

야들야들 맛있다.

야채도 신선해서 같이 먹으면 다 맛있다.

 

재방문의사 : 있음(이촌역에 또 간다면 말이지...)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뭔가 음식의 밸런스가 잘 맞는 편이다.

다만 가게 내부는 협소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