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올리롤리
아담한 크기의 동네 빵집인 올리롤리. 시나몬롤 전문점으로 꽤 다양한 종류의 시나몬롤이 있다. 다른 지역에서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오기도 할 만큼 시나몬롤 맛집이다.
오후에 방문했더니 거의 다 팔리고 빵이 몇개 없었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았다. 무조건 여기는 오전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와야할 것같다.
4구 박스로 주문하면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준다. 박스값은 별도 700원이다.
시나몬롤 클래식, 아몬드, 시나몬블라스트, 츄러스 이렇게 4가지 종류를 골랐다. 시나몬롤 입문자에게도 무난한 종류로만 골랐다.
혹시라도 토핑이 많이 올라가면 너무 달까봐, 기본에 가까운 메뉴로만 골라봤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위에 올라간 크림이 너무 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단맛이 강하지 않았다. 빵 자체도 단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다.
츄러스메뉴 또한 위에만 설탕이 약간 뿌려져 있지, 전체적으로는 단맛이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아몬드도 맛있었는데, 아몬드칩이 콕콕 박혀있고 토핑이 살짝 달달하면서 고소했다.
우박설탕이 뿌려져 있는 올리롤리 클래식.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은 그냥그랬다. 시나몬 블라스트가 훨씬 맛있었다.
빵은 생각보다 엄청 부드러운 편이다. 전자레인지에 1개 기준 30초 데워먹으면 딱 맛있다.
겹겹이 말아진 롤에 시나몬 가루가 들어가 있다. 또한 견과류도 곳곳에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좋다. 시나몬 향도 심하지 않아서 호불호가 거의 없을 듯하다. 커피와 먹어도 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
빵 자체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시나몬롤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다음에는 레몬이나 블루베리 토핑이 올라간 시나몬롤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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