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예약 성공한 후기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예약

 

지난달, 온라인 예약 4차까지 진행했던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예약 못했다고 너무 슬퍼하지말라! 현장예약이 있다는 사실. 현장예약은 방문 당일 더현대 서울에 가서 행사장 앞에서 대기를 걸면 된다.

 

더현대 크리스마스 마켓은 일부 공간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놓고 각종 크리스마스 관련 굿즈나 아기자기한 물건을 판매하는 행사이다. 현대백화점 판교나 코엑스에서도 진행한다고 하는데 아마 규모는 더현대 서울이 가장 클 것 같다.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예약 방법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장은 5층에 위치해있다. 5층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행사장 장식이 엄청 크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웨이팅 등록 QR을 찍고 대기를 등록하면 된다.

 

 

안내문에는 웨이팅 오픈 시간이 10시 30분이라고 되어있다. 최대한 빨리 입장하고 싶다면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한 후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오픈시간 이전에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건 너무 고생스러워서 추천하지 않는다..

11시 전에만 등록해도 2시간 이내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최소한 오전 중으로 현장 웨이팅 등록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웨이팅 시간은 길어지기 마련이다. 참고로 더 현대는 식당가도 점심시간에 매우 붐비기 때문에 가고싶은 식당이 있다면 시간에 맞춰 미리 웨이팅을 걸어야한다. 더현대식품관 어플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나는 평일 10시40분쯤 도착하여 웨이팅 등록을 했는데 앞에 이미 400명 넘는 대기 팀이 있었다. 대기는 생각보다는 금방 줄어드는 편이다. 12시 10분에 입장하여 관람을 하였으니 대략 1시간 30분정도 기다렸다. 카페를 가거나 더현대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긴 시간은 아니었다.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마켓 후기

 

크리스마스 마켓은 규모도 꽤 있는 편이라 예쁜 볼거리가 많이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리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엄청나게 높은 트리도 있어서 한번 가볼만 했다. 특히나 어린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추천하는 곳이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은 사람이 너무 몰려서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예쁜 크리스마스 상점들이 조성되어있어 크리스마스 감성이 물씬 나는 곳이다. 평일에도 사람이 약간 붐비는 편이라 사진찍기도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순서를 기다리거나 타이밍을 잘 맞추면 꽤 예쁜 사진들을 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긴 예쁜 상점에서는 크리스마스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는 3~5만원 정도이다. 주로 인형/ 키링 등이 많이 있다. 곰돌이 인형 장식 등 아기자기한 것들이 꽤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되는 곰돌이 인형들이다. 다양한 크기와 컬러들의 곰돌이 인형이 판매되고 있다.

 

 

총평

 

더현대 서울의 크리스마스 마켓, 생각보다 더 예쁘게 꾸며놔서 놀랐다. 유명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온라인 예약은 너무 치열해서 엄두도 못냈는데 이렇게 현장 예약의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심지어 웨이팅 자체도 평일 기준으로 2시간이 안되니 개인적으로는 기다릴 만했다. 그 사이 나는 쇼핑몰 구경하고 커피도 한잔 했더니 시간이 매우 빨리 갔다.

 

 

솔직히 평일에도 공간에 비해 밀도가 높은 편인데, 주말이나 공휴일은 훨씬 심할 것같다. 그래서 웬만하면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더현대 크리스마스마켓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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