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맛집 노스페이스 눕시 1996 패딩 구매 후기

올겨울 대세 숏패딩

노스페이스 눕시1996

 

노스페이스 눕시가 다시 올겨울 대세가 되었다. 올해 트렌드는 롱패딩이 아닌 얼어죽어도 숏패딩을 입는 얼죽숏이다.  그래서 기장감이 짧은 노스페이스 눕시가 돌고돌아 다시 유행하게 되었다. 2000년대 한때 중고생들의 등골브레이커였던 눕시, 이제는 중고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입는다.

 

길을 가다보면 요즘 확실히 노스페이스 숏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나도 안사야지, 했는데,, 우연히 매장에서 입어보고는 생각외로 예뻐서 나도 모르게 결제를 해버렸다. 노스페이스 숏패딩이 인기가 많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확실히 예쁘고 가볍고 따뜻하다. 노스페이스 숏패딩 중 가장 대표적인 눕시 다운자켓, 요즘은 사러가도 재고없는 경우도 많다고한다.

 

 

노스페이스 눕시 1996 레트로

노스페이스 눕시 1996

 

내가 산 모델은 노스페이스 남성 1996 레트로 눕시 자켓이다.  가장 기본적인 노스페이스 패딩 종류이다. 1996 발매된 모델 디자인을 따와서 레트로 눕시라 부른다. 내가 산 제품은 사이즈 xs로 가장 작은 사이즈다.

 

나는 여자지만 여성제품은 너무 짧은감이 있어서 조금 더 길고 따뜻하게 입고싶어 남성용 xs사이즈를 선택했다. 가격은 39,9000원이다. 작년보다 무려 6만원이나 올랐다고 한다. 어차피 노스페이스 눕시를 살거라면 올해 사는 게 좋겠다. 내년은 더 오를테니까....

 

노스페이스눕시 앞면

 

나는 리얼블랙(유광)컬러를 구매했다.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제품이라 유광이지만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로고 있는 윗단 부분은 무광으로 되어있다. 눕시 1996의 경우 앞쪽 쇄골 부분과 뒷쪽 등 부분에 각각 노스페이스 로고가 하나씩 있다.

 

 

노스페이스 1996눕시 뒷면

 

뒷면도 별다른 디테일은 없다. 기본으로 입기 딱 좋은 느낌의 눕시 1996이다. 물론 엄청나게 흔하긴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입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겉감은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이고 충전재는 구스이다. 구스 깃털 솜털 80 깃털 20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구스 충전재라그런지 무게감이 엄청 가볍고 따뜻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의만 따뜻하게 입어주면 한겨울에도 착용이 가능해보인다. 11월중순부터 겨울 내내 잘 입을 것 같은 패딩이다.

 

노스페이스 눕시 패딩

 

나는 실제로 입기에는 롱패딩보다 숏패딩을 더 선호한다. 왜냐면 롱패딩은 아무래도 활동하다보면 걸리적거리기 때문이다. 숏패딩은 훨씬 간편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차타거나 대중교통 탈 때도 훨씬 편하다.

 

패딩은 처음 사면 접혀진 상태로 오기 때문에 되게 얇아 보인다. 털어 눌려서 그렇게 된 것이라 옷걸이에 며칠 걸어두면 다시 빵빵해진다고 한다.

 

 

눕시 스트링

 

밑단에는 이렇게 스트링이 달려있다. 스트링을 조이면 길이도 살짝 짧아지고 아랫단이 봉긋하게 잡혀서 또 다른 느낌을 낼 수가 있다. 여성제품처럼 숏하고 귀여운 느낌을 내고플 때 스트링 조여서 연출하면 괜찮을 거 같다.

 

사이즈 팁을 드리자면 나처럼 눕시 여성제품이 너무 짧아서 싫다 하는 분들은 남성 xs사이즈로 구매하면 된다. 55~66사이즈는 남성 xs가 잘 맞을 것이다. 나도 55사이즈인데 남성용 눕시 xs사이즈 입으면 살짝 여유있으면서 편하게 맞았다. 다만 그 이상의 사이즈를 입었을 때는 너무 커서 보기가 싫었다.

 

 

 

빵빵해지길 기대하며 옷걸이에 걸어둔 상태이다. 유광의 반짝임이 나름 매력적인 제품이다. 노스페이스 패딩, 흔하디 흔한 제품이지만 확실히 입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가볍고 따뜻하고 예쁘다는 것!  참고로 길이감은 164cm인 내 키 기준으로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감이었다.

 

너무 흔한 검정 숏패딩이 싫다면 눕시 다른 모델과 색상도 많으니 둘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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