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떠오르는 꽈배기 니트, 케이블니트라고도 하고 피셔맨 니트라고도 하는데요. 아쎄르에 예쁜 제품이 있어서 구매해봤어요. 아쎄르의 케이블 터틀넥 니트이고 가격은 136,000원입니다.
길게 올라오는 터틀넥이 아니라 하프 터틀넥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케이블 짜임이 굵게 들어간 니트입니다.
사이즈는 프리사이즈로 약간 오버핏으로 나온 제품이에요. 사이즈가 꽤 넉넉해서 일반 55사이즈인 저에게는 꽤 크더라고요. 부피감이 커서 이너로 입기보다는 단독으로 입는 게 더 나아보여요.
색상은 노란빛이 살짝 도는 아이보리 컬러에요.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포근한 색감의 니트랍니다. 밑단에는 짱짱한 골지 짜임이 들어가 있어요. 몸통과 팔에도 케이블 짜임으로 편직되어 있습니다.
소재는 캐시미어 5% 울 25% 나머지는 폴리 등 혼방원사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런 소재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인 것 같아요.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감성있는 디자인으로 옷은 잘 뽑지만 소재에 비해 가격은 항상 높은 느낌이더라고요.
그래도 예전에 아쎄르 니트 머플러가 만족감이 너무 좋아서 니트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핏이 너무 넉넉한 점이 아쉬워요. 요즘 옷들은 왜이렇게도 크게 나오는 걸까요?...
특히 이런 짜임이 있는 피셔맨 니트/케이블 니트는 다 박시한 핏으로 나오는 거 같아요. 제가 원하던 컬러감과 디자인이라 핏이 조금 아쉬워도 감안해야겠죠...
저처럼 겨울느낌 물씬 나는 피셔맨/케이블/꽈배기 니트 찾으시는 분들꼐 추천하고픈 제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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