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걸렸던 경험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이 미미할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서 크게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나같은 경우는 2년 전 대상포진에 걸렸었는데 사실 초기증상이 미미해 대상포진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었다. 내 경우는 엉덩이 부위에 모기물린 것처럼 빨갛게 부풀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았다. 그리고 빨갛게 부푼 부분이 모기물려서 아픈게 아니고 약간 저릿저릿한 신경통같은 통증이 있었다.
혹시 몰라 피부과에 가보니 의사가 보자마자 대상포진이라고 했다. 대상포진은 특이하게 한쪽 몸, 즉 우측/좌측에만 나타나며 이것은 신경 세포 경로를 따라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올라오기 때문이다. 혹시 기분나쁜 느낌의 뾰류지나 모기물린 자국이 일주일이 지나도 안없어진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한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피부발진
대상 포진의 가장 대표적 초기 증상은 내가 겪은 것처럼 피부 발진이다. 주로 등, 엉덩이, 허리 등에 나타나는데 가끔 다리나 팔 또는 얼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말 초기에는 그냥 뾰류지나 모기물린 자국과 비슷해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의심조차 하지 못한다. 피부 발진이 생기기 전에 전조증상으로 피부 통증 및 피부 가려움 등이 있을 수도 있다.
근육통, 미열 등 몸살 증상
나도 대상포진 걸렸을 때 생각해보니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난조였다. 심한 경우 근육통, 열감, 두통 등 몸살 증상을 동반한다고 한다.
물집 및 흉터
피부발진 단계에서 치료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생겨서 터지게 된다. 이 과정은 1~2주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물집이 터지면 그 자리에 흉터가 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상포진 물집은 특이하게 띠 형태로 발생이 된다. 일단 피부에 기분 나쁜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발진이 생겼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병원 진료를 즉시 봐야한다.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우선 병원을 방문해서 주사 및 약물 치료를 받아야한다. 대상포진 진료과로는, 나는 피부과를 갔었다. 찾아보니 대상포진의 경우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신경과 중 가면 된다고 한다. 만일 부위별 더 자세한 치료가 필요하면 방문한 병원에서 안내해줄 것이다.
주로 대상포진 치료는 항바이러스 제재의 주사와 먹는 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나같은 경우 주사 1번 맞고 약 3일정도 먹으니 말끔히 나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포가 물집으로 변해 터지기 전에, 초기에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대상포진의 초기 단계 작은 발진이나 통증만으로 대상포진임을 의심하기는 쉽지 않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한번 걸리면 꽤 큰 통증이 유발하는 대상포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령이거나 몸이 약한 분들은 예방접종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3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싱그릭스의 경우 2회 접종이 필요하며, 가격은 최소 30~40만원이라고 한다. 그 외 백신들은 1회접종으로 끝나고 가격대는 10만원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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