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주르 샐러드 종류 및 가격
집근처 뚜레주르 직영점이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이다. 뚜레주르 직영점은 동네 매장과 다르게 규모가 훨씬 크고 더 다양한 종류의 빵과 먹을거리들이 있어서 좋다. 직영점은 흔하게 있진 않고 지역 거점 상권에 하나씩 있는 듯하다. 우리 동네 뚜레주르 직영점에는 샐러드 등 브런치로 적당한 메뉴도 여러개 팔고 있어서 자주 들른다.
뚜레주르 샐러드는 콥샐러드, 에그샐러드, 리코타 그릴치킨 샐러드, 쉬림프 에그 샐러드 등이 있다. 종류는 매장에 따라 약간씩 상이한 거 같다. 나는 바질 파스타 카프레제 샐러드를 선택했다. 원래도 바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바질 파스타 카프레제 샐러드 가격은 11,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뚜레주르 샐러드, 거의 9,000~1만원대 초반이라 가격이 살짝 놀랍다.
소스는 발사믹오리엔탈, 딜 화이트, 레드 참깨 드레싱 3가지가 있었는데, 택1하면 된다. 의외로 샐러드 드레싱도 칼로리 높은 것들이 있으니 칼로리를 잘 살펴보고 먹어야한다. 발사믹 오리엔탈이 칼로리는 100이하로 가장 낮았다. 딜 화이트는 마요네즈 베이스인지 칼로리가 300이 넘었다. 그래서 나는 100칼로리 중반의 레드 참깨 드레싱으로 골랐다. 드레싱은 추가 요금없다.
뚜레주르 샐러드 맛 평가
가격이 높은 대신 샐러드 양이 꽤 많다. 다행이다. 둘이 나누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고 안에 내용물도 알차다. 푸른잎 채소와 토마토, 올리브, 파스타, 그리고 2~3가지 종류의 치즈까지 아낌없이 들어있다. 샐러드 양이 이렇게 푸짐한 걸 보고 만원 넘는 가격이 비로소 이해가 됐다. 워낙 샐러드 가격도 올라서, 샐러드 전문점에서 먹어도 결코 저렴하진 않다.
위에 참깨 드레싱을 뿌려서 섞어 먹었는데, 잘 어울리고 매우 맛있었다. 무엇보다 야채 등 재료가 모두 신선해서 좋았다. 시들시들한 샐러드, 생각만해도 싫지 않은가?! 뚜레주르 직영점의 샐러드는 잎채소도 무른 부분하나 없이 파릇파릇 살아있다. 토마토도 쭈글쭈글한 것 하나없이 매끈하고 통통하다.
무엇보다 바질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메뉴를 선택하면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를 모두 즐길 수가 있다. 파스타만 먹기에는 질릴 거 같고 신선한 채소도 같이 곁들이고 싶다면 이 샐러드를 추천하고 싶다. 뚜레주르에서 샐러드 사먹는 것은 처음인데 의외로 너무 괜찮아서 다음에 다른 종류도 모두 도전해보고 싶다.
뚜레주르 트러플 소금빵
최근 먹은 빵 중 최고로 꼽을 수 있는 뚜레주르의 트러플 소금빵이다. 소금빵이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이다. 뚜레주르 빵에 대한 기대가 별로 높지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트러플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빵 겉면과 속에 까지 블랙트러플이 들어가 있다. 빵 자체가 부드럽고 쫄깃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안을 갈라보면 안쪽에서 블랙 트러플이 곳곳에 들어있어서 먹는 내내 트러플 향을 느낄 수가 있다. 트러플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픈 빵이다.
뚜레주르 매콤 치킨랩
단백질 섭취를 위해 선택한 치킨랩. 신선한 야채와 닭가슴살이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7,000원이다.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른 걸 뚜레주르에 와서 실감하고 간다.
총평
뚜레주르 샐러드, 가격은 1만원대로 다소 비싸긴 하지만, 2명이서 나눠먹는다 생각하면 다소 괜찮다. 또는 혼자먹을 경우 소분해서 2번 먹어도 될 것 같다. 샐러드 야채 및 기타 재료가 싱싱해서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이다.트러플 소금빵은 나름 신메뉴인 것 같은데 은은한 트러플 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이다. 빵 또한 보드랍고 쫄깃해서 아마 그냥 소금빵도 맛있을 거 같다. 결론은 뚜레주르는 샐러드와 소금빵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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