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디저트 / / 2023. 10. 5. 09:28

아우어 베이커리 빨미까레 솔직 후기 및 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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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어 베이커리 대표 메뉴

아우어 베이커리는 서울 도산에서 시작된 서울의 유명 베이커리 중 한 곳이다. 이곳의 메뉴는 빨미까레, 더티초코가 대표적입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크루아상, 패스츄리류 등 종류가 꽤 많이 있다. 베이커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해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그 유명한 빨미까레 먹어본 솔직 후기와 그 외 빵 종류를 추천하려고 한다.

아우어 베이커리 가격

아우어 베이커리는 매장에서 커피와 빵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다. 원래도 사실 저렴한 곳은 아니었다. 대부분 백화점, 몰 등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그런 곳들의 물가수준에 비하면 평균이라 할 수 있겠다.

 

커피는 4000원대 후반~ 5000원대 중반 정도이고 빵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4000원대의 빵들이 많았다. 대표적 메뉴인 빨미까레 4500원, 더티초코 4800원, 갈릭올리브 4200원, 인절미 크로와상 4800원 등, 4000원~5000원대에 집중적으로 포진되어 있다. 빵 몇개 고르고 음료 2잔정도 하면 2~3만원은 금방 나오니 너무 당황하지 말자..티라미수 등 케이크 종류도 적지만 준비되어있다.

 

 

아우어 베이커리 빨미까레 리뷰

아우어 베이커리 빨미까레

'빨미까레'란 겹겹이 쌓아올린 페스트리를 바삭하게 구운 후 초코를 입힌 것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엄청 맛있는 엄마손 파이에다가 초코를 묻힌 격이다. 아우어 베이커리는 패스츄리를 또 잘하기 때문에 엄마손 파이보다는 훨씬 맛있다. 굳이 식감을 비교하기 위한 표현이니 참고만 하자.

 

당연히 패스츄리에 초코 코팅까지 묻혔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이다. 나는 빨미까레는 처음 골라봤는데, 그동안 안먹었던 이유는 너무 느끼하고 달까봐 였다. 다른곳 빨미까레는 모르겠지만 아우어 베이커리 빨미까레는 정말 맛있었다. 일단은 패스츄리 맛집답게 과자 부분이 바삭하면서 그다지 느끼하지 않았다. 고소해서 풍미도 좋아서 초코 없이 저 패스츄리 부분만 먹어도 맛있을 거 같다. 거기에다 코팅된 초코도 정말 맛있는 초코였다.

 

 

빨미까레와 커피

신기한 것은 바삭바삭한데 엄청 깔끔하게 잘린다. 먹을 때 부스러기도 많이 안떨어져서 신기했다. 나이프로 자르면 깨지지 않고 딱딱 잘려서 나눠먹기도 참 좋다. 아우어베이커리 시그니처 메뉴로 인정이다. 특히 커피와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주말 오후는 이래야지.

 

아우어 베이커리 빵 추천

토마토 바질 포카치아

오랜만에 방문한 김에 다른 빵도 골라봤다. 나는 토마토 바질 포카치아와 올리브치즈 치아바타를 골랐다. 빵 메뉴 중에는 토마토 바질 포카치아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가격 5600원) 포카치아 빵 부분 뿐 아니라 위에 올려져있는 토핑이 살짝 단맛도 가미되면서 정말 맛있다. 바질과 생 토마토가 들어가서 신선한 느낌이었고 맛 조합이 굉장히 좋다. 단 오래 보관하면 맛이 없어질 거 같으니 최소한 구매 후 24시간 내에는 먹는 게 좋을 듯하다.

 

올리브치즈 치아바타는 내가 원래 치아바타를 좋아해서 골랐다. 사실 그냥 먹을 때는 퍽퍽하고 조금 별로였다. 그런데 남은 빵을 토스트기에 구워먹으니 진짜 맛있어졌다. 그래서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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