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디저트 / / 2023. 9. 25. 22:49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애프터눈 티세트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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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파라다이스 크리스탈 가든 애프터눈 티세트

부산 여행시 들르게 된 파라다이스 크리스탈 가든의 애프터눈 티세츠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이다. 호텔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세트는 거의 먹어본 적이 없는데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볼 만하다. 물론 가격대가 있어서 자주는 못먹겠지만 특별한 기념일에 간다면 분위기도 내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거기에 부산 파라다이스 라운지의 통장으로 보이는 탁트인 전경도 마음에 들었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창가 뷰

창가자리 원할시 예약 필수

내가 방문했을 때 창가자리는 모두 예약석이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아주 뷰가 좋은 창가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쇼파도 너무 편해서 1~2시간은 거뜬히 앉아있을 수 있었다. 호텔이니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고급진 것은 당연하다.

더운 날씨에 막 돌아다니는 게 힘들어서 선택한 파라다이스 호텔 애프터눈 티세트 즐기기, 부산에 왔을 때 여행코스 중 하나로 넣어도 괜찮을 듯, 성향이 돌아다니고 활동적인 것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애프터눈 티세트 가겨

내가 방문한 9월초 당시 가격은 95,000원으로 비싼 가격이었다. 하지만 요즘 인플레와 호텔 서비스 요금인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납득이 간다. 한끼 좋은 식사 대신 맛있는 디저트와 분위기를 즐긴다고 생각해보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애프터눈 티세트 메뉴

우리는 2명이 방문했는데 음료는 각각 1개씩 고르면 된다. 아이스라떼 1개와 루이보스차 1개를 시켰다. 그리고 디저트는 층층이 올라간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온다.

 

그날의 스페셜 디저트는 접시에 따로 나온다. 라즈베리 무스였는데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의외로 너무 달지 않았다.

 

애프터눈 티세츠 1단

1단에는 샌드위치와 스콘, 타파스 등 식사대용으로 가능한 디저트류가 나온다. 개인적 입맛으로는 버섯, 토마토, 치즈 등이 올라간 타파스가 가장 맛있었다. 샌드위치는ㄴ 빵이 조금 말라서 별로였다.

 

애프터눈 티세트 2단

2단부터 달달한 디저트가 시작된다. 헤이즐넛, 라즈베리무스, 과일 케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저트가 대체적으로 엄청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다. 호텔이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애프터눈 티세트가 맛있었다.

 

애프터눈 티세트 3단

3층은 초코와 바나나 디저트, 그리고 상큼한 과일 무스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단걸 많이 안좋아하는 우리인데, 거진 다 먹었다. 그만큼 엄청 달지 않고 먹을만 했다. 무엇보다 맛이 있었다.식사 메뉴도 궁금해진다.

 

총평

특별한 기념일에 부산에 놀러왔다면, 추천하고 싶은 데이트 코스이다. 장소, 분위기, 서비스, 맛 모두 상위권이다. 호텔 식당/라운지에 가봐도 어떤 곳은 5성급이 무색할 만큼 별로인 곳도 있다.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세트는 예상 외로 너무나 훌륭했다.

 

부산 관광지 물가(횟집 등)이 엄청 비싼것을 감안하면, 하루 한끼 좋은 식사 한다 생각하고 가면 될 것 같다. 다음에 또 가고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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