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샐러드 샌드위치 맛집 숲의 조각

최근 강릉여행 때 맛있는 브런치 가게를 발견했어요. 제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여행을 가서도 나름 건강하게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강릉에는 원래 샐러드 맛집은 잘 없었는데 요즘은 브런치, 샐러드 가게가 많이 생겨서 좋아요. 숲의조각은 강릉 중앙시장과 가까운 시내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중앙시장이나 시내 쪽으로 갈 일이 있으시다면 꼭 들러보세요!

 

숲의 조각

 

숲의 조각 대표 메뉴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샐러드/치아바타 샌드위치에요. 그리고 감자 스프 등 사이드 메뉴와 커피, 주스 등 음료도 같이 팔고있어서 건강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저는 2명이 가서 샐러드 1개, 치아바타 샌드위치 1개, 감자수프2개 이렇게 시켰더니 정말 너무 배가 불렀어요.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요.

 

숲의 조각 내부

가게 자체가 큰 편은 아닌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이용 가능해요. 가게 이름처럼 곳곳에 푸른색 식물과 화분들이 놓여져 있답니다. 4인용 테이블 2개, 2인용 테이블 2개가 있었어요. 배민으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픽업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정말 여유롭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브런치카페 느낌이 물씬나서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브런치, 샐러드 또는 샌드위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강추하는 식당이에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모든 요리는 손수하셔서 정말 맛있고 신선해요.

 

숲의조각 후기

닭가슴살 샐러드에요. 그냥 훈제 닭가슴살이 아니라 생닭가슴살을 직접 구워서 주셔서 따뜻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안에 보시면 재료가 정말 다양하게 들어가요. 양은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했어요.

닭가슴살뿐 아니라 브로콜리, 계란, 토마토, 감자, 잡곡밥, 그래놀라, 사과, 견과류, 베리류 등 정말 다양하게 들어가서 놀랐답니다. 이렇게 잘 나오는 샐러드집은 저는 처음이거든요. 7000원대 샐러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정말 푸짐했어요.

 

 

구운 닭가슴살이 들어간 치킨 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6,900원)에요. 각종 야채와 토마토, 치즈가 들어갔는데 야채가 정말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또한 여기 들어가는 소스가 감칠맛이 장난 아니라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도 꽤 크고 내용물도 알차요.

원래 샐러드랑 샌드위치 먹으면 배가 금방 고픈데 숲의 조각은 정말 배가 든든했어요. 너무 배불러서 힘들 정도,,, 2명이서 가신다면 샐러드+치아바타 시키시면 충분히 드십니다. 저희는 샐러드, 치아바타, 스프2개 이렇게 시켰는데 2만원정도 나왔어요. 가격도 정말 합리적이에요.

 

감자 스프인데 1인분 양이에요.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샐러드와 치아바타에 감자 스프까지 먹으면 양이 많긴 한데 안먹자니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여기 가신다면 감자스프도 꼭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