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으로 좋은 임학순 추어탕 본점(인덕원) 다녀온 후기

임학순 추어탕 본점(인덕원)

 

인덕원에 추어탕으로 유명한 임학순원주추어탕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이니까 이열치열, 뜨껍고 영양 좋은 식사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추어탕 한그릇에 13,000원입니다.

 

점심시간 한참 전부터 사람들로 문전성시입니다. 11시에는 가야 크게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어요..

 

 

김치 종류는 깍두기, 갓김치, 배추김치 3 종류가 한 사발씩 나오고요. 다 포기째로 주시네요. 직접 가위로 잘라 먹으면 됩니다. 김치는 항상 새로 담그시는지, 매우 신선하고 맛있네요.

 

 

추어탕 자체는 간이 많이 안돼있습니다. 마늘, 고추, 후추 등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됩니다. 기본 간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밥과 소면이 약간 나옵니다.

 

엄청 걸쭉한 제형인데, 미꾸라지 냄새도 거의 안나고 잘 갈려져 있어서 무난하게 먹기 좋습니다.

 

 

우거지도 많이 들어가 있고, 부추 향도 좋습니다. 국물이 걸쭉한 편이며 들깨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굉장히 고소하네요.

 

저는 마늘이랑 고추를 넣어 먹었더니 입맛에 더 맞더라고요.

 

 

외부 주차장 있어서 주차도 편하고요. 응대도 빨라서 좋네요. 여름에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보양탕이네요. 원래 생선을 좋아하진 않지만 추어탕은 보드랍게 갈려서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