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텍 가습기 세척 편한 가습기 추천 1년 사용 후기

들어가는 말

가을, 겨울철 필수품인 가습기, 나도 호흡기가 좋지 않아 날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가습기는 필수이다. 작년에 오랫동안 사용하던 신일 가습기가 고장나서 여러가지를 검색해보다 윤남텍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윤남텍 가습기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세척이 쉽다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또한 가습 기능도 평균은 되기 때문에 1년 넘게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 없이 쓰고 있다.그래서 가습기 고를 때 체크사항과 관련 후기를 자세히 적어보려 한다.

 

가습기 고르는 법

가습기 고를 때 우선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몇개 선별해보아야 한다. 나는 1.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을 것 2. 세척이 쉬울 것 3. 분사가 잘 될것 4. 내구성이 좋을 것, 이정도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비염과 축농증이 있는 예민한 코라 조금 더 비싼 것을 사야하나 고민했고, 그래서 가열식 가습기도 살짝 고민은 했었다. 우선 가열식 가습기 장점은 한번 물이 가열되어 분사되기 때문에 세균걱정이 없고, 습도가 빨리 올라간다는 거였다.

 

 

가열식 가습기 대신 윤남텍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가열식 가습기는 용량이 대체로 커서 가습기 자체도 매우 거대하다. 그래서 자리차지를 많이한다. 우리 집은 지금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큰 부피가 부담스러웠다. 또, 가열식 가습기는 아무래도 통세척 가습기 보다는 세척이 조금 번거롭다. 마지막으로 모든 제품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리뷰를 읽어보니 소음이 꽤 난다는 얘기가 많았다. 나는 잠귀가 밝아서 이런 전자제품 소음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가열식 가습기는 선택하지 않았다. 만일, 집에 신생아나 아기가 있다면 가열식도 고려해볼 것 같긴하다.

 

따라서 가격, 부피, 세척의 간편성, 기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고른 것이 윤남텍 가습기였다. 하지만 디자인은 단순하고 딱히 심미적이지도 않다는 점은 알고있어야한다.

 

윤남텍 가습기 후기

가습기 내부

윤남텍 가습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습기 통이다. 이 가습기 구조는 정말 간단한데, 단자+가습기통+뚜껑 이게 끝이다. 통은 그냥 원통형이라 세척이 정말 쉽다는 장점이 있다.

가습기 단자

가습기 단자는 청소할 일이 거의 없다. 다만 물이 안들어가도록 주의해야 한다. 먼지는 살짝 젖은 수건이나 물티슈로 닦아주고, 먼지는 저 내장솔로 살살 털면 된다. 딱히 관리를 해줘야하는 부분은 아니다.

 

 

max표시

윤남텍 가습기 사용방법은 진짜 간단하다. 가습기 통에 "최대"라고 표시된 부분이 있는데 그 표시선 아래까지만 물을 채운 후 단자 위에 놓고, 콘센트를 꼽아서 켜면 자동으로 분무가 된다. on/off 버튼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습기를 끄고 싶으면 그냥 콘센트를 빼면 된다. 나도 처음에 이 부분이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쓰다보니 이제는 적응이 되었다.

 

분무 강도 조절

윤남텍 가습기에 있는 단하나의 버튼인데, 바로 분무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정말 직관적이라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면 분무량이 많아진다. max로 돌려도 분무량 자체가 엄청 많지는 않고, 바닥에 물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딱 적당하다. 나는 주로 안방에서 잘때 켜는데, 방 안에서 사용할 거라면 충분하다고 본다.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아직 고장나거나 한 적은 없다. 겉으로 보기엔 별로 튼튼하지 않을 거 같기도 한데, 분무가 짱짱하게 잘 된다. 다른 제품들은 가끔 어떨 때 분무가 잘 안되거나 할 때가 있는데 이 가습기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총평

초음파 가습기 중 10만원 이하 제품에서 내구성이 좋고, 세척이 편한 제품을 찾는다면 이 윤남텍 가습기 추천한다. 참고로, 디자인이 예쁜 것은 아니다. 컬러도 저 어중간한 보라색? 하나뿐이나 선택지가 딱히 있지는 않다. 그럼에도 장점이 많고 튼튼하기 때문에 선택에 후회는 없다. 앞으로 4~5년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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