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즉석떡볶이
원래 가려고 했던 즉석떡볶이 집이 휴무라 급하게 알아보고 간 곳이다.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는 곳으로 동네 맛집 느낌이었다. 나는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한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즉석떡복이를 간편하고 가성비 좋게 먹고 싶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비조리 포장도 가능하니 테이크아웃하여 집에서 끓여먹어도 좋을 것 같다.
1988즉석떡볶이 주차 정보
1988즉석떡볶이는 비산 래미안 앞에 있긴 한데 정확히 말해 래미안 아파트 상가 건물은 아니다. 그래서 래미안상가 주차는 지원이 안되고 샘모루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고 한다. 샘모루 공영주차장은 도보로 3분 걸린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라서 불편하진 않을 것 같다.
1988즉석떡볶이 메뉴 및 가격
1988즉석떡볶이 메뉴는 간단하다. 라볶이 위주이고 냉면, 만두 등이 있다. 라볶이 가격은 2인 기준 1만원대 초반이다. 쫄면+즉석떡볶이와 라면+즉석떡볶이 모두 2인 기준 11000원이다. 쫄면+라면+떡볶이는 13000원이다. 볶음밥 추가는 20000원이다.
1988즉석떡볶이 후기
일단 내부 매장은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보통 분식집은 오래되고 어수선한 경우가 많았는데 사장님이 관리를 잘 하신 것 같다. 일단 청결함 면에서 합격이다. 매장도 널찍하고 점심시간 가까워져도 크게 붐비지는 않아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우리는 쫄면사리 들어간 즉석떡볶이를 시켰는데 가격은 11000원이었다. 요즘 물가치고 매우 저렴하다고 느꼈다. 특히 매장에서 먹는 떡볶이는 거의 한끼 식사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경우도 있는데 예상외로 저렴했다. 양은 2인이 볶음밥까지 비벼먹으면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따로 사리 추가는 하지 않았다.
1988즉석떡볶이에서 떡볶이 주문하면 야끼만두가 항상 같이 나온다. 아예 세트로 묶여져있다. 야끼만두도 바삭하니, 즉석떡볶이와 역시 잘 어울렸다. 야끼만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 듯하다.야끼만두는 2개에 1500원이다.
즉석떡볶이는 6분간 팔팔 끓인 후 면부터 건져먹으면 된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타이머까지 설정해주시고 설명해주신다. 쫄사리, 라면사리 모두 먹고싶었지만 쫄사리로도 이미 양이 충분했다. 이곳 즉석떡볶이 맛은 정말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맛이었다. 호불호는 없을 거 같았다. 다만, 야채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거 같다. 또 떡과 오뎅이 비중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따. 왜냐면 나는 떡볶이 중 오뎅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양이 많아서 떡은 몇개 남겼다. 그리고 남은 국물에 복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볶음밥은 나중에 추가해도 되는거라, 다 먹어보고 그래도 여유가있다 하면 시키는 게 좋다. 볶음밥은 밥, 김가루, 깨 이렇게만 들어가는데 너무 맛있었다. 쫄볶이에 볶음밥, 이렇게 먹으니 꽤 배가 불렀다. 총 13000원에 꽤 만족할 만한 식사였다. 안양에서 가성비 좋은 즉석떡볶이집을 찾는다면 1988즉석떡볶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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