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제 커피원두 구매 후기 아티제 로스트 블렌드

얼마전 인터넷에서 구매한 아티제 원두 구매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티제 원두는 1kg에 약 22,000원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원두가 평균적으로 요즘 1kg에 3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좋은 커피 원두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산미가 많이 없고 고소한 캐러멜 풍미가 나는 게 특징인 커피 원두에요.

 

원두 생산지는 브라질, 베트남, 과테말라이고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네요. 아티제 카페는 몇번 가봤지만 원두를 구입한 적은 처음인데 기존에 먹던 스타벅스, 폴바셋과 어떻게 다른지 한번 비교해볼게요.

 

 

저는 우선 원두를 쓰고 남은 일리 철제 캔에 옮겨담았어요. 원두는 이렇게 봉지 상태로 뜯어서 보관하면 금방 변질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철제 캔이나 고무패킹이 붙은 유리 보관용기에 담아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향과 신선함이 오래가더라고요. 그리고 원두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소량씩 사서 빨리빨리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1달 안에 소진하고 새로 로스팅한 것을 구매해서 드시는 게 커피를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저희 집에는 전자동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 원두를 홀빈째 머신에 넣어줍니다. 그러면 머신에서 분쇄+커피 내리기를 자동으로 해줘요. 해당 제품은 필립스 전자동 머신이고 사용이 간편해서 3년째 아주 잘 쓰고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에스프레소 추출 후 우유를 섞어서 라떼를 만들어 먹었어요. 생각보다 색이 진하지 않았는데 마셔보니 커피 맛이 살짝 연하더라고요. 향이 진해서 커피 맛도 엄청 진할 것을 기대했는데, 조금 가벼워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진하지 않고 가벼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할 것 같아요. 저도 너무 진한 커피는 잘 안마시는데 라떼로 마실 때는 우유양을 줄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