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뮤지엄
뮤지엄의 성지라고 불릴 수 있는 "런던베이글 뮤지엄"을 다녀왔다.
요즘도 대기가 필수인 곳이라, 포장 기준 약 1시간정도 대기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기다릴 만하다고 생각한다.
런던베이글 뮤지엄에는 베이글 종류가 정말 많기 때문에 주문하기 전, 미리 메뉴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빨리빨리 집어 담아야하는 구조라, 현장에서 고민할 시간이 없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긴 한데, 그중에서도 기본 베이글들이 나는 더 맛있었다.
이렇게 샌드위치 형태로 된 베이글도 판매 중이다.
양이 꽤 많아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다.
트러플을 좋아한다면 트러플페퍼샌드위치를 추천한다.
브릭레인도 깨 베이글+크림치즈+꿀 조합이라 기본이면서 맛있다.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빵 안에 으깬 감자가 들어있고, 위에는 체다치즈가 올라가 있다.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은 따뜻하게 데워먹어야 맛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글은 올리브베이글이다.
올리브 슬라이스가 군데군데 박혀있으며 달거나 짜지 않은 간간한 맛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크림치즈 발라먹어도 맛있다.
프레첼 베이글도 구매했다.
이 베이글은 겉면에 약간 기름기가 많은 편이다.
기본 타입의 베이글로 프레첼 느낌이 나면서 무난하게 먹기 좋다.
마지막으로, 어니언베이글이다.
양파향이 확 나는 베이글로, 무난하면서 고소한 맛이다.
이런 기본 베이글들은 냉동했다가 해동시켜 먹으면 된다.
토스트기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물과 함께 돌리면 푹신한 식감이 살아난다.
크림치즈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나는 무화과 호두 크림치즈를 사봤다.
중간중간 호두알이 콕콕 박혀있고, 무화과 씨가 씹혀서 식감이 좋았다.
크림치즈 양도 꽤 많아서 3~4번은 먹을 수 있다.
베이글과 크림치즈 모두 만족스러운 런던베이글 뮤지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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